'자기애적 피학적 성격'의 원인과 특성에 관한 Cooper 의 임상 논문을 처음 접했을 때, 아. 이 분석가는 유아기(오이디푸스 이전 시기)에 감당하기 힘든 체험을 한 경우, 방어 차원에서 피학적-자기애적 방어(성격)구조가 형성된다고 보는구나.. '피학증 원인분석'이라 제목 붙여도 되는데 구지 '자기애적 피학적' 이라는 서로 다른 두 개념을 하나로 연결시켰네. 이 두 주제와 연관하여 그가 꽤 깊고 많은 임상체험을 했기에, 이런 연결을 했겠구나.
음. 꽤 합리적 사고능력과 반성능력을 지녔던 몇몇 내담자들이 다른 한편으로는 좀처럼 변하지 않는 견고한 주관적 생각-관념-환상에 고착되 있거나 피학적 (성)환상이나, 피학적-자기처벌적 삶을 오랜기간 반복해온 현상들에 대해, 그 원인을 여러 정신분석학파의 개념을 활용해 나름 소화된 구조화를 해낸 논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Cooper 논문의 내용은 상당부분 이미 Freud와 기존 현대정신분석학파 이론을 통해 오랜 기간에 걸쳐 내 정신에서 숙지되고 임상에서 활용되어 왔었다. 그렇지만, 유아기의 핵심 병인성을 강조하는 현대정신분석 학파에 속한 그가 학문적 언어로 체계화해 정리한 논문이기에 Freud에 낯익은 꿈연구회 임상분과 회원들이 이 논문의 주장에 대해 어떤 생각과 반응을 보일 지 궁금했다. 이 논문의 주제가 어떤 점에서 나의 정신분석상담 경력에서 어떤 사례 이해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전달하고 ...그 반응을 경청하는... 편안한 세미나 소통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3월 임상분과에서 한 임상발표는 Cooper 논문 내용과 주제를 부각시키고, 그것에 연관된 나의 임상 사례에 대한 전체적 요약이 아니라 익명으로 부분특성 만을 부각시켜서 그런지(내담자에 대한 정보 전달을 일부만 했기 때문인지 )... 발표 시간이 빨리 흘러가고, 전통 임상발표 형식이 요구하는 양태와 달라서인지... 이론과 사례에 대한 입체적인 차근한 음미와 세미나가 일부만 터치한 아쉬운 뒷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임상발표란 ...나름 전통 규범 방식으로 전하는 것이...전달력이 일반적으로 더 좋구나... 하는 반추를 하게 되었고, 시간 제약상 Cooper 가 논문에서 제시한 임상사례를 명료히 전한 후에 그것과 나의 사례를 비교해가며 전하질 못해서 그런지, 그 논문 전체에 대한 '종합적 전달'이 덜된 여운이 들어, 향후 임상분과 발표 방식에 대해 반성적 참고가 되었다.
오이디푸스 상처와 갈등 이전에 영유아기(전오디푸스기)에 겪는 '온전히 존중받지 못하게 느껴진 환경'에 처할 경우, 유아 내면에선 '자기애 상처를 최소화하는 자기애적 방어가 작동되고, 그 결과로 (정서발달이 정체되고) '그것'이 성격구조화되어 이후 삶에서 자력으론 정신성의 변화가 좀처럼 어렵게 된다. 유아기에 방어된 '그것'이 무의식에 계속 남아...무시간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며, 그것의 여러 결과 모델 중 하나가 '자기애적-피학적 성격'이라는 메시지를 임상분과 회원들과 함께 나눈 것에 보람이 있었다.
(Cooper 논문 요약본 파일 첨부)
'자기애적 피학적 성격'의 원인과 특성에 관한 Cooper 의 임상 논문을 처음 접했을 때, 아. 이 분석가는 유아기(오이디푸스 이전 시기)에 감당하기 힘든 체험을 한 경우, 방어 차원에서 피학적-자기애적 방어(성격)구조가 형성된다고 보는구나.. '피학증 원인분석'이라 제목 붙여도 되는데 구지 '자기애적 피학적' 이라는 서로 다른 두 개념을 하나로 연결시켰네. 이 두 주제와 연관하여 그가 꽤 깊고 많은 임상체험을 했기에, 이런 연결을 했겠구나.
음. 꽤 합리적 사고능력과 반성능력을 지녔던 몇몇 내담자들이 다른 한편으로는 좀처럼 변하지 않는 견고한 주관적 생각-관념-환상에 고착되 있거나 피학적 (성)환상이나, 피학적-자기처벌적 삶을 오랜기간 반복해온 현상들에 대해, 그 원인을 여러 정신분석학파의 개념을 활용해 나름 소화된 구조화를 해낸 논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Cooper 논문의 내용은 상당부분 이미 Freud와 기존 현대정신분석학파 이론을 통해 오랜 기간에 걸쳐 내 정신에서 숙지되고 임상에서 활용되어 왔었다. 그렇지만, 유아기의 핵심 병인성을 강조하는 현대정신분석 학파에 속한 그가 학문적 언어로 체계화해 정리한 논문이기에 Freud에 낯익은 꿈연구회 임상분과 회원들이 이 논문의 주장에 대해 어떤 생각과 반응을 보일 지 궁금했다. 이 논문의 주제가 어떤 점에서 나의 정신분석상담 경력에서 어떤 사례 이해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전달하고 ...그 반응을 경청하는... 편안한 세미나 소통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3월 임상분과에서 한 임상발표는 Cooper 논문 내용과 주제를 부각시키고, 그것에 연관된 나의 임상 사례에 대한 전체적 요약이 아니라 익명으로 부분특성 만을 부각시켜서 그런지(내담자에 대한 정보 전달을 일부만 했기 때문인지 )... 발표 시간이 빨리 흘러가고, 전통 임상발표 형식이 요구하는 양태와 달라서인지... 이론과 사례에 대한 입체적인 차근한 음미와 세미나가 일부만 터치한 아쉬운 뒷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임상발표란 ...나름 전통 규범 방식으로 전하는 것이...전달력이 일반적으로 더 좋구나... 하는 반추를 하게 되었고, 시간 제약상 Cooper 가 논문에서 제시한 임상사례를 명료히 전한 후에 그것과 나의 사례를 비교해가며 전하질 못해서 그런지, 그 논문 전체에 대한 '종합적 전달'이 덜된 여운이 들어, 향후 임상분과 발표 방식에 대해 반성적 참고가 되었다.
오이디푸스 상처와 갈등 이전에 영유아기(전오디푸스기)에 겪는 '온전히 존중받지 못하게 느껴진 환경'에 처할 경우, 유아 내면에선 '자기애 상처를 최소화하는 자기애적 방어가 작동되고, 그 결과로 (정서발달이 정체되고) '그것'이 성격구조화되어 이후 삶에서 자력으론 정신성의 변화가 좀처럼 어렵게 된다. 유아기에 방어된 '그것'이 무의식에 계속 남아...무시간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며, 그것의 여러 결과 모델 중 하나가 '자기애적-피학적 성격'이라는 메시지를 임상분과 회원들과 함께 나눈 것에 보람이 있었다.
(Cooper 논문 요약본 파일 첨부)